이룸영어 - 일상

네이버 블로그 VS 티스토리 블로그

이룸영어 2020. 5. 1. 16:38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티스토리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과 여러 통로로 제가 쓴 글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두 개의 블로그를 함께 운영해 보려 했습니다. 그런데, 두 블로그의 글 쓰는 방식이 너무 달라서 두 곳에 다 포스팅을 하려니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된다는 느낌이 드네요. "선택과 집중"을 위해 한쪽을 선택해야 할 것 같아서...이틀동안 이용하면서 느낀 점을 간단하게 써보려 합니다. 포스팅한 내용은 사용하면서 느낀 제 개인적인 의견이며, 사용자에 따라서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습니다.

1. 글쓰기 에디터

저는 네이버의 경우에 Smart Editor One을 사용하지 않고, Smart Editor 2.0을 이용했습니다.(아래 이미지 확인) 글쓰기하면서 HTML 태그로 간단하게 조절하는 부분이 마음에 들기도 하고, 사실 2.0 버전의 글쓰기에 그동안 많이 익숙해져 있기도 해서입니다. 

 

네이버 Smart Editor 2.0 글쓰기 화면

 

티스토리의 경우에는 지금 쓰고 있지만, 네이버의 Smart Editor One(아래에서 이미지 확인)에 비해서 메뉴가 굉장히 간소한 편입니다. 티스토리에는 네이버처럼 일반적인 글쓰기 방식이 따로 있지 않기 때문에 Smart Editor 양식에 익숙해져야 할텐데, 아직은 조금 어렵네요.

 

네이버 스마트 에디터 One 글쓰기
티스토리 스마트 에디터 글쓰기

 

 

2. 첨부 기능

티스토리의 사진(그림파일)이나 파일 첨부 기능은 네이버에 비해 훨씬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스마트 에디터 2.0은 로딩 시간이 조금 길어서 그 부분이 불편하지만, 좋은 점은 그림파일의 순서를 정하거나 배열하는 것이 조금 편하고, 속성 조절하는 부분이 편하다는 느낌입니다. 

 

그림파일을 여러개 올리고 순서를 변경해서 포스팅이 가능합니다.
그림파일에 대한 속성 변경하는 것도 네이버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반면 티스토리의 경우 위의 그림처럼 그림에 대한 설명을 넣을 수 있는 것과 그림 파일을 클릭해서 쉽게 위치편집하는 것과 그림 파일을 클릭했을 때, 하이퍼링크를 넣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3. 레이아웃

네이버에 비해 티스토리가 가지는 최대 강점은 아무래도 레이아웃이 될 것 같습니다. 

 

제 네이버 블로그는 메뉴가 많아서 2단으로 쓰고 있는데, 카테고리중 하나를 클릭하면 앨범형으로 나오도록 정렬해 두었습니다. 
티스토리는 현재 제가 쓴 글이 5개(하나는 최초 저절로 작성되는 글) 밖에 없긴 하지만, 글의 썸네일과 글의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는 부분 그리고...

 

왼쪽의 아디다스(PPL) 삼선 마크(☰)를 클릭하면 나오는 옵션도 보기에 좋아 보입니다.

 

메뉴와 공지사항, 최근댓글, 링크 그리고 태그 등을 볼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물론 스킨마다 약간 차이점이 있습니다.)

 

4. 관리화면

그리고 블로그의 관리화면의 가독성이 티스토리가 조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네이버의 카테고리 관리화면입니다.
티스토리의 카테고리 관리화면입니다. 이전에 Xpress Engine으로 홈페이지를 운영했었는데, 구조가 많이 닮아 있다는 느낌입니다.

 

5. 확장성

티스토리의 경우에는 스킨을 변경하는 등, 블로그의 확장성이 용이하지만, 네이버는 정해져 있는 스킨과 레이아웃이 아무래도 한정적이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6. 사용자와 카페와의 연동 가능성

물론 네이버 블로그가 가지고 있는 최대 장점이 있습니다. 네이버 로그인 사용자가 무척 많다는 점이지요. 그리고 네이버 카페와의 연동이 용이한 점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7. 페이스북 글 내보내기

블로그에서 글을 쓰고, 페이스북으로 글 내보내기를 해보았는데, 네이버는 썸네일과 내용을 잘 표시하지 못하는 반면에, 티스토리에서 쓴 글은 해당 글의 썸네일과 제목을 잘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이건 제 네이버 블로그의 설정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8. 작성한 글의 주소

네이버의 작성한 글의 주소는 https://uthleader.blog.me/221936456072 

위에 보이는 것처럼 아이디.blog.me 다음에 12자리 정도의 숫자로 되어 있습니다. 

반면 티스토리의 작성한 글의 주소는 https://eroomenglish.tistory.com/7 

위에 보이는 것처럼 아이디.tistory.com 다음에 작성된 포스팅 번호로 되어 있습니다.

어느 것이 보기에 좋은 지는 쉽게 판단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9. 온라인 작성 후 모바일폰으로 수정

네이버는 PC로 작성한 글을 모바일폰으로 수정하면, 작업했던 내용이 소실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스마트 에디터 2.0 기준)

반면, 티스토리는 이 글을 모바일로 수정해 보았는데, 제목과 본문 서체가 약간 바뀌기는 하지만, 내용이 소실되는 경우는 없는 것 같습니다. 

10. 폰트 크기

네이버 블로그는 본문 내에서 표현할 수 있는 폰트의 크기가 다양한데, 티스토리의 경우 폰트의 크기가 3종류 밖에 없고, 엔터를 치면 문단으로 구분되는데. 문단과 문단 사이에 간격이 없이 붙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혹시 아시는 분  있다면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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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해야할 항목들이 아직 여러개 있긴 하지만, 우선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나중에 추가할 항목이 있다면 더 올리겠습니다.

어떤 블로그를 주로 이용할지에 대해 아직 고민이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우선 네이버에 올린 글들을 티스토리로 모두 옮긴 이후에 같이 사용할지, 아니면 둘 중 하나만 운영할 지 결정해 보려 합니다.  

혹시 제가 더 고려할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참고로 티스토리는 이제 시작한지 이틀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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